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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꽝손도 손쉽게 만드는 초간단 밀푀유나베


언젠가 방송에서 밀푀유나베를 만들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재료를 사다가 인터넷 블로그 레시피를 보고 따라 만들어 봤었다

그런데 어디서 부터 잘못된건지 심심하고 맛도 없고 영 아니었다

이걸 왜 맛있다고 하는지 모를 정도로 망쳤던 기억이 있다


그후로는 밀푀유나베를 만들어 먹을 생각도 안할 정도로 실망이 컷었다

그러다 얼마전 마트에서 한우 소고기 샤브샤브 세일을 하기에 다시한번 밀푀유 나베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한번도 사먹어 본적은 없지만 다른 사람들 레시피 말고 주부 28년 경력으로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하고 만들어 먹었던 밀푀유나베가 의외로 너무 맛이 있었다

요리광손도 따라하면 손쉽게 만들수 있는 밀푀유나베 요리법이라 올려본다

내맘대로 만든....

레시피라고 할 것도 없는 레시피지만 요리에 자신없는 사람들을 위해 올려 보기로 했다


요리광손도 손쉽게 만드는 밀푀유나베 레시피


재료: 소고기(샤브샤브용)

       알배추,깻잎,숙주나물,청양고추(기호에따라)

꼭 사지 않아도 되지만 넣으면 좋은 재료: 팽이버섯,표고버섯,청경채


육수:다시마,국수장국=국시장국


재료만 구입하면 만드는건 전혀 어려움이 없다

밀푀유나베의 맛은 육수에서 좌우 된다



밀푀유나베에서 가장 중요한 육수 만들기

밀푀유나베의 육수는 멸치 육수를 사용한다

대부분 복잡하고 어렵게 만드는데 그런 복잡한 과정 싹 다 날려버리고 나만의 초간단 육수를 만들어 보았다


우선 다시마를 물에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2리터 정도의 차가운 물에 다시마를 담궈 다시물을 만든다 

장보러 가기전에 물에 담궈 두거나 장을 보고 와서 바로 찬물에 다시마를 담궈 놓으면 된다

다시마 양은 손바닥 만한거 정도면 좋다

육수물을 준비한 후 밀푀유나베 재료를 만들면 그동안 다시마가 우러나 맛있는 다시물이 된다



밀푀유나베에는 샤브샤브용 소고기를 사용하면 된다

마침 한우가 세일중이라 한우를 구입했다




깻잎과 알배추는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맨 아래에 알배추잎을 한장 깔고 그 위에 깻잎을 깔아준다

깻잎은 알배추 크기에 맞춰 깔아주면 된다



알배추와 깻잎위에 샤브샤브용 소고기를 깔아준다

이렇게 세가지 재료를 차곡차곡 쌓아 주면 된다



전골냄비나 원형 후라이팬에 준비된 재료들을 예쁘게 담아 주기만 하면 밀푀유나베 만들기는 거의 끝이다

밀푀유나베를 예쁘게 담는 방법은 먼저 냄비나 후라이팬 바닥에 숙주나물을 깔아 준다

숙주나물을 바닥에 깔아주면 밀푀유나베를 냄비에 담을때 미끄러지지 않아 흩어지지 않고 예쁘게 담을수 있어서 좋기도 하지만 밀푀유나베  속 숙주나물은 정말 별미이다


숙주나물을 깔고  팽이 버섯을 뿌리만 잘라 냄비 중앙에 놓고  차곡차곡 쌓아 준비한 필푀유 재료를 삼등분으로 잘라서 예쁘게 돌려 담으면 된다

표고 버섯과 청경채로 예쁘게 데코를 해주면 손님상에 내놓기에 이보다 좋은 요리도 없다


냄비에 밀푀유나베를 예쁘게 담아 두고 미리 찬물에 담궈 놓았던 다시마 물로 육수를 만들어 부어주면 된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멸치 국수장국,국시장국 아무거나 괜찮다 



다시마를 건져낸 다시마 물에 국수장국,국시장국을 부어 섞어 주면 밀푀유나베 육수가 된다

신기하게도 다시마 물에 국수장국,국시장국만 풀어준것 뿐인데 감칠맛이 끝내주는 육수가 된다


만드는 사람 입맛에 맞춰 국수장국,국시장국으로 간을 조정하면 된다



준비한 밀푀유나베에 육수를 붓고 끓여 주면 끝!!

팽이버섯이 좀 흩어 졌지만 나름 예쁘게 끓여진 밀푀유나베

국물을 먹어보니 정말 맛이 있다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청양고추를 칼집내어 한두개 꽂아주고 끓여주면 칼칼하고 맛있는 밀푀유나베가 된다



혹시 밀푀유나베가 싱겁다면 소스 접시에 다시마 물과 국시장국을 섞어 소스를 만들어 찍어 먹어도 좋다

겨자나 와사비를 풀어 찍어 먹어도 맛이 있다


재료만 준비해서 차곡차곡 쌓아 썰어 냄비에 담고 육수만 부어 끓여주면 되는 초간단 요리인 밀푀유나베 아무리 요리꽝손이라도 이건 만들수 있을것이다



요즘처럼 밤낮 기온차가 심해서 쌀쌀한 저녁 밀푀유나베를 끓여 먹으면 좋다

손님초대상이나 집들이 음식으로 좋은 필푀유나베 복잡하게 육수 내리고 할거 없이 다시마물과 국수장국,국시장국으로 만들어 보길 추천해 봅니다

진짜 요리꽝손도 손쉽게 만들수 있는 초간단 밀푀유나베 지만 맛은 엄지척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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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백화점 57주년 세일로 구입한 WMF 냄비세트


해마다 유럽은 연말이면 거의 모든 제품들을 파격 세일을 한다

가전,주방,의류,생활용품등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사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연말까지 기다렸다가 살정도로 연말 세일은 할인폭이 크다


아들보러 독일여행 갔을때 아들과 WMF 매장에 구경을 갔었다

맘에 드는 냄비세트가 생겨서 구입하려면 연말까지 기다려야 하겠다고 독일에 사는 아들과 이야기를 했었다


귀국후  아들에게 전화가 왔다

아들이 사는곳의 백화점이 57주년 세일을 하는데  내가 봐뒀던 WMF 냄비가 50% 세일을 한다며 신나서 전화가 왔다

더구나 세트로 구입할경우 냄비당 10유로씩 추가 세일을 한다며 들뜬 목소리로 전화가 왔다


토탈 세일 폭이 WMF 매장의 연말 세일보다 훨씬 저렴했다

아들에게 바로 송금을 하고 구입을 부탁했다


며칠전 한국에 다니러 온 아들이 무거운 냄비세트를 캐리어에 넣어 가져왔다




독일 백화점 57주년 세일로 구입한 WMF 냄비세트


WMF 

Function 4

5L, 3L, 2L, 1.5 

아들이 무거운 냄비 들고 오느라 캐리어 손잡이가 다 끊어졌다며 보여준다

고생 많았어 아들~



쪼르르 세워 놓으니 깔끔하게 정리도 되고 좋다



WMF 냄비중에서  Function 4를 구매한 이유중 가장 큰이유는 냄비 제체가 물을 따라 버리기 쉽도록 되자인 되어 있어서였다

냄비와 냄비 뚜껑이 조리후 물을 따라 버리기 쉽도록 되어 있다



크고 작은 사이즈의 구멍이 뚜껑의 실리콘 테두리 주변에 뚫려있어 내용물을 흘리지 않고 물과 음식물을 분리 할 수 있다



냄비 뚜껑에 실리콘을 부착해서 뚜껑 자체에 네가지 기능을 만들어 놓다니...

주부들이라면 누구나 괜찮다고 할만한 기능이다



냄비 뚜껑을 닫아 놓으면 빨간 테를 두른 뚜껑의 디자인 덕분에 냄비가 더 예쁘다



 Function 4 냄비이름 그대로 뚜껑의 윗부분에 냄비 뚜껑의 네가지 기능이 표시되어 있다


화살표가 표시된 부분은 완전 오픈되어 있고 동그란 점들이 있는 곳은 구멍의 크기에 따라 내용물이 새어 나가지 않게 물을따라 버릴 수 가있다

네모가 그려진 곳으로 뚜껑을 닫으면 냄비가 밀봉이 되어서 내용물을 흘릴 염려가 없어서 좋다




WMF 냄비세트 설명서에도 뚜껑의 네가지 기능을 사진으로 보여준다

Function4 = 4가지 기능 

냄비이름이 재미있다



WMF Function 4 냄비에 파스타 면을 삶아봤다



면을 삶은 후 뚜껑을 닫고 큰 구멍이 있는 쪽을 냄비 배출구에 맞춰준 후 물을따라봤다

한손으로 물을 따르며 한손으로 사진을 찍느라 힘들고 어려웠지만 뚜껑의 테두리가 실리콘이라 물을 따라 버리는 동안 뚜겅이 움직이지 않고 고정이 잘되어있어서 뚜거운 물을 안전하게 따라 버릴 수 가있었다

최대한 냄비를 기울여 물을 따라도 뚜껑이 냄비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물을 따라낸 후 뚜겅을 열어보니 물은 싹 따라 지고 파스타면만 남아 있었다


WMF Function 4 냄비세트 정말 맘에 든다

특히 파스타와 비빔국수를 좋아하는 식구들을 위해 알차게 자주 사용할것 같다

WMF 냄비 답게 카레등의 요리를 해도 냄비 바닥도 두꺼워 재료가 타지 않아서 좋았다


WMF나 실리트 의 코팅냄비를 사려다가 스테인레스 냄비를 샀는데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인레스 냄비를 사길 잘 한것 같다


독일 WMF 냄비세트나 다른 독일 주방용품 회사의 냄비세트를 사실분들은 연말 세일을 이용해 사기를 추천한다


운이 좋다면 백화점 창립기념일 세일기간을 이용하는 것도 매우 좋다

이번경우 처럼 전문점의 세일보다 파격적인 세일을 하는 경우는 찾기 쉽진 않다고 하지만 연말세일과 비슷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한다


2016년 연말 칼세트를 구입하러 WMF 매장에 갔을때는 500유로 이상 제품을 구입하면 한국까지 무료택배로 보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었다

입국할때 무게 때문에 들고 들어오기 힘들경우 이 서비스를 시행하는 매장인지 확인해보고 가능하다면 서비스를 이용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관세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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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청사

2018. 4. 6. 18:54 | Posted by 햇살가득한날

인천공항 제2청사


독일에서 다니러오는 아들을 데리러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도착시간에 맞춰 공항으로 향하는길

아무생각없이  가다보니 인천공항 제1청사 근처까지 가던길

신랑이 묻는다

우리 인천공항 제1청사로 가야 하는거 맞지??


순간 혹시나 하고 갓길에 차를 멈췄다

독일에서 프랑스를 경유하는 아들은 입국장이 제2청사 였다


서둘러 제2청사로 차를 돌렸다

아차하면 서로 다른 공항청사에서 기다릴뻔했다



아들덕에 개항후 처음 가보는 인천공항 제2청사

공항이 보이니 비행기를 타고 훌쩍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어졌다



공항 진입로 옆으로 대형 LED 전광판이 보인다



인천공항 제2청사 주차장 입구에 주차장 차로 지정안내가 되어있다

지상1층,지상2층,지하M층은 일반 고객 이용주차장

지하 1층은 주차대행 전문 주차장으로 분류 되어 있다



지상1층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인천공항 제2청사는 주차장이 넓고 차간 주차간격이 넓어서 좋았다



지상1층 주차장에서 나오면 바로 인천공항 제2청사 입국장이보인다

횡단보도만 건너가면 바로 도착,입국장으로 갈 수있다



인천공항 제2청사 1층 도착장으로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에 편의점과 안쪽으로 스타벅스가 있다



도착장으로 들어가면 바로 A 출구가 보인다



A출구 와 B 출구 앞에 환전소와 ATM기기들이 있다



인천공항 제2청사 안내도

인천공항 제2청사는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 않았다



인천공항 제2청사는 넓은 공간에 사람들이 많지 않아 북적되지 않아서 좋았다

인천공항 제1청사도 대한항공을 포함한 대형 4대 항공사가 제2청사로 옮긴 후 로는 예전 처럼 복잡하지 않아졌다



A 출구



A출구 바로 옆에는 삼송빵집이 있다

대구에서 유명한 빵집이라는데 인천공항에 입점해 있었다



오픈 주방으로 깔끔하게 되어있다



다양한 빵들과 초콜릿 커피를 판매하고 있었다



한족에서는 삼송빵집의 주력 상품들이 시식용으로 준비되어 있었다



삼송빵집의 대표 메뉴 통 옥수수빵

마약빵이라 불리는 빵이라고 했다

시식을 해보니 옥수수알이 톡톡 터지며 달콤하고 고소한 빵이었다

왜 마약방이라고 불리는지 알것 같았다



오징어 먹물 옥수수빵 

통 옥수수빵 과는 다르게 피자빵 같은 맛이 나는 빵이었다

시식 인심도 푸짐하셔서 이것 저것 맛보라고 권해주신 덕분에 기분이 좋았다



인천공항 제2청사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곳





인청공항 제1청사는 화단이 만들어져 있지만 제2청사에는 이렇게 심플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천장의 동그란 조명도 맘에 들었다



삼송빵집을 지나 걸어가면 롯데리아가 있다



한진택배도 있다



중앙에 대한항공 스카이패스가 위치해 있다



인천공항 제2청사의 상징물인 대형 모빌이 보인다



파리바게트도 입점해 있었다



밋볼 

요즘 젊은이 들에게 인기 있다는 밋볼도 입점해 있다



밋볼을 지나면 B출구가 보인다

인천공항 제2청사에는 A,B두개의 출구만이 있었다



B 출구 옆에도 작은 가든이 꾸며져 있다

A 출구쪽 가든과는 다르게 낮은 구도로 꾸며져 있다



가든에서 봄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B 청사 옆으로는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위치해 있다



B 출구 옆에 커피빈 카페가 위치해 있다

A 출구에는 스타벅스가 있고 B 출구에는 카페 커피 빈이 있다

내 취향에는 카페 커피빈이 더 좋았다

 



이건 내가 화장실에서 살짝 당황했던거라 사진으로 직어봤다

손을 씻고 난 후 종이  핸드타올을 찾는데 어디에도 보이질 않았다

세면대에 휴지통이 있는걸 보면 분명 근처에 있을텐데 하고 찾아보니....


거울 아래에 종이 핸드타올이 있었다

등잔밑이 어둡다고 눈앞에 있는걸 못알아 보다니...

인천공항 제2청사 화장실에는 종이 핸드타올이 거울 아래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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