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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스폿 추천] 일몰 노을이 멋진 곳 루프탑 카페 씨 더 씨
10월 초였다
나 혼자 산다 재방송을 보다가 전현무 씨가 노을을 보러 간 방송을 보던 아들이 엄마 우리도 노을 보러 갈까요??
하길래 전에 다녀왔던 을왕리 루프탑 카페 씨 더 씨가 생각이 났다
비 오는 날이라 노을을 못 보고 온 게 늘 아쉬웠는데 마침 아들도 쉬는 날이라 바로 출발했다
을왕리는 집에서 차로 40분 정도 거리라 종종 나들이를 가지만 일몰, 노을을 보러 가기는 처음이었다
 
일몰이 되려면 시간이 좀 남아서 기다리는 동안 바닷가 산책을 했다

물 빠진 해변에서 조개를 캐는 사람들
선녀바위는 관광객이 워낙 많이 오는 곳이라 조개가 있으려나......

우리 말고도 일몰, 노을 사진을 찍으러 온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사실 을왕리 선녀바위 해변은 일몰 스폿으로 나름 유명한 곳이라 사진을 찍으러 오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고 한다

해변에 있는 정자 옆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 탐방로, 둘레길이 나온다

을왕리 선녀바위 탐방로, 둘레길은 해안가를 둘러가는 길이라 만조시에는 침수가 되는 구간이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밀물 때는 고립될 수 있는 위험이 있어서 반듯이 바다수위를 확인하고 진입해야 한다
안내판에 있는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방문 당일 수위가 최고로 높은 시간과 최저 수위를 정확이 알 수 있으니 출발 전에 꼭 큐알코드를 스캔하고 출발하기를 강력 추천한다
총거리는 1.9km 정도 어른 걸음으로 40분 정도 걸리는 거리지만 넉넉히 한 시간 정도를 생각하고 수위를 참고하길 바란다

선녀바위 쪽에서 정자를 지나을왕리 해수욕장 방향으로 출발하는 탐방로, 둘레길의 입구이다

을왕리 해수욕장 방향으로 1.9km 
여기부터 40분에서 1시간 정도 걸린다

탐방로, 둘레길을 걸어볼까 했는데 일몰 시간 전에 돌아오기에는 시간이 촉박해서 둘레길 탐방은 다음으로 미루고 돌아섰다

선녀바위 해안을 산책하며 시간을 보내고 여유롭게 루프탑 카페 씨 더 씨로 향했다

두 번째 방문이지만 볼수록 예쁜 카페 씨 더 씨 조명

조명이 너무 예쁜 공간이지만
3층은 반려견 입장 불가라 루프탑으로 가는 입구 앞에서 아들과 울 공주 사진 한 장 남겼다

비 오는 날 방문했을 때와는 또 다른 아름다움이 있는 내부가 좋았다
연휴가 끝난 평일 오후라 사람이 없어서 우리가 전세 낸 기분이었지만 반려견은 입장 불가니까 아들과 공주 데리고 옥상으로 향했다

카페 내부에서 보는 선녀바위 해변

카페 내부에서도 해변을 볼 수 있지만 루프탑에서 보는 해변은 탁 트인 시야 덕분에 더 아름다웠다
해변 산책 후라 시원한 음료와 케이크를 시켜서 먹으며 일몰, 노을이 지기를 기다렸다
달콤한 말렌카 케이크는 정말 맛이 있었다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일몰, 노을이 지기 시작했다
노을 지는 시간이 되니 쌀살하고 바람이 많이 물어서 따뜻한 커피 한잔 마시며 노을을 즐기고 있는데 아들이 사진을 찍어주었다

일몰, 노을이 정말 황홀했다
선녀바위 루프탑 카페 씨 더 씨
일몰 스폿으로 강력 추천한다
모델이 별로여도 이렇게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는 일몰 스폿 이라니~

일몰, 노을을 보다 갑자기 찍고 싶어진 사진
내 폰이 아이폰이라 그런지 초점을 태양에 잡았다가 컵에 잡았다가 하면서 자구 튕겨내서 사진 찍기가 정말 힘들었다
그러다 동영상을 찍으며 캡처하면 어떨까 싶어서 동영상 촬영 하면 찍은 사진인데 나름 맘에 들었다

내 부족한 사진 촬영으로는 도저히 안 돼서 동영상으로만 겨우 담을 수 있었다
엄마가 일몰을 커피잔에 담으려고 낑낑대는 모습을 보던 아들이 더 이쁜 사진이 나올 것 같다며 후다닥 카페로 내려가서 음료수룰 세잔이나 사들고 올라왔다
 

 

그린 애플 에이드

아들 센스 굿!!!

블루 레몬 에이드

역시 젊은 아들이 센스가 있었다

오렌지 에이드

일몰, 노을과 제일 잘 어울린 오렌지 에이드

오렌지 에이드와 일몰, 노을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일몰, 노을이 워낙 빨리 지다 보니 더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었는데 아쉽다는 아들....
다음번에 온다면 더 다른 구상으로 더 멋진 사진을 남겨 보고 싶다고 했다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도 이렇게 멋진 일몰 스폿 추천
여기는 루프탑 카페 씨 더 씨    SEE THE SEA
따뜻한 커피 한잔과 함께 아름다운 일몰, 노을을 감상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을왕리 선녀바위에 있는 카페 씨 더 씨 SEE THE SEA는 애견동반이 가능하다
1층과 루프탑은 애견 동반이 가능하고 3층 은 애견 출입금지이다

카페 씨 더 씨 SEE THE SEA  이벤트 참여하고 쿠키도 받을 수 있다

https://naver.me/Go53HiQ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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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추천] 용유도 오션뷰 카페 씨더씨  -  선녀바위 해수욕장 힐링 맛집

어제는 신랑이 회사에 일이 있어서 오전 근무만 하고 퇴근하게 됐다고 바람 쐬러 가자고 전화가 왔다
갑자기….??
어디로 갈까~
여름휴가에 코로나 걸려서 집에만 있느라 바다 근처도 못 갔으니 용유도에 바다 보러 갈까??  했더니 좋다고 했다
용유도는 집에서 차로 40분이면 갈 수 있어서 코로나 전에는 종종 갔었는데 코로나 터지고는 한 번도 안 갔으니 만 4년 만에 가는 용유도라 출발하면서부터 설레었다
용유도를 가면 우리의 목적지는 늘 선녀바위 해수욕장이다
선녀바위 해수욕장은 왕산, 을왕리 해수욕장에 비해 작지만 아름답고 아늑하며
왕산, 을왕리 두 곳 해수욕장 보다 붐비지 않고 주차도 편해 당일치기로 가서 바다도 보고 맛있는 해산물로 배도 채우고 힐링하며 쉬러 자주 가는 곳이다

4년 만에 온 선녀바위 해수욕장~
비가 내리는 평일 오후라 해변에 사람이 거의 없었다
해변에 텐트, 그늘막, 파라솔 설치가 금지되어서 온전히 넓고 깨끗한 해변을 볼 수 있어서 가슴이 탁 트이는 듯했다

오랜만에 온 선녀바위 해수욕장은 주변에 빼곡하게 장박 하던 텐트들도 다 사라지고 깔끔하게 정비가 되어 있어서 너무 깨끗하고 좋았다
텐트들이 사라진 소나무 숲에는  벤치와 운동기구들이 놓여 있어서 바다를 바라보며 쉴 수 있게 되어 있다

파도 소리 들으며 힐링

갈매기들이 무리 지어 날아가는 곳을 보니 아저씨 한분이 갈매기들에게 새우깡을 주고 계셨다
우산을 쓰고 계셨지만 행복한 미소를 짓고 계셨다
갈매기도 보고, 물멍도 하고, 해변 산책도 하고~
한참을 놀다 보니 커피 한잔 생각이 간절해졌다
해변에서 둘러보니 해수욕장 바로 맞은편에 SEE THE SEA - 씨더씨 카페가 보여 비도 피할 겸 들어가 보기로 했다
 

선녀바위 해수욕장 바로 앞에 새로 생긴 건물에 카페 씨더씨 가 있다
밖에서 볼 때는 1층에 있는 작은 카페인 줄 알았는데 1층, 3층, 루프탑까지 규모가 제법 큰 카페였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커피 향과 고소한 빵 냄새가 유혹을 한다

외부에서 보이는 수수한 모습과 다르게 생각보다 카페 규모가 크고 깔끔했다

메뉴 와~~
이걸 다 만든다고??
커피와 에이드, 각종 차들이 다양하게 있어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입에 맞는 음료를 고를 수 있어 좋아 보였다
브레드 (빵) 종류도 우리 동네에 유명한 빵 카페보다 많은 듯했다
고급스러운 케이크부터 대중적인 단팥빵까지~
오븐이 있는 걸 보면 빵도 직접 굽는 듯한데 이 많은 메뉴를 다 소화하려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는 걸까??
외관만 보고 그냥 작은 카페라고 생각한 게 미안할 정도였다

SEE THE SEA 씨더씨  1층에서 주문 후 음료를 받아 3층을 이용하라고 안내해 주셨다
우선 음료를 주문한 후~

케이크와 빵을 골랐다
평일 오후인데도 여러 종류의 케이크들이 있었다

내 픽은 말렌카 케이크 시나몬~

케이크 종류도 다양하고 관광지인데 가격도 착한 편이다

고구마 슈크림, 크루아상

소보로빵

머핀, 마들렌, 스콘, 크림 단팥빵, 슈크림빵

도넛~
빵 종류가 다양해서 빵덕후들이 좋아하겠네~
 

 3층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화려한 샹들리에가 보인다
여기서 사진 찍으면 참 예쁘게 나오겠다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인스타 용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인 듯~~

내부에서 봐도 예뻤던 샹들리에
사진엔 예쁨이 다 담기질 않네,,, ㅎ

넓고 깔끔한 내부
테이블도 의자도 고급스럽고 큼직해서 좋다

커피 마시고 기대 쉬었던 초 대형 소파 
손님이 편하게 쉬고 가길 바라는 주인장의 맘이 느껴져서 더 좋았다
비 피해 들어온 카페에서 이런 힐링을 할 줄이야

좌석 간 간격도 넓고 

눈 돌리는 곳마다 오션뷰
시야가 탁 트여서 마음이 평안해졌다

선녀바위도 보이고

삼면이 다 오션뷰
비가 와서 더 운치 있었다
바다를 보며 느긋하게 쉬다 보니 저절로 힐링이 되었다
힐링카페 그 잡채~!!!
맑은 날 이면 일몰이 참 예쁘겠다고 했더니 맑은 날 또 오자고 하네 ㅎㅎ

비 오는 날이라 더 맛있었을까??
아이스 아메리카노 도 카페라테 도 향도 좋고 맛도 좋았다
원두 좋은 거 쓰시는 듯~
관광지는 재떨이 냄새나는 싸구려 원두 쓰는 곳도 많던데...

말렌카 케이크 시나몬
꿀 케이크로 유명한 말렌카 케이크를 용유도 카페에서 먹을 수 있다니....ㅎ

부드럽고 촉촉하고 달콤한 시나몬 케이크
좀 달긴 했지만 아메리카노 커피와 잘 어울렸다
신랑이 진짜 맛있다고 좋아했다
집에 오는 길 하나 포장해 오려고 했는데 솔드 아웃이었다

단팥빵과 크루아상
단팥빵은 일단 크기가 일반 빵집보다 크고 튀김 단팥빵인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 쫄깃하고 맛이 있었다
속이 푸석하지 않아서 일반 빵집 단팥빵 보다 훨씬 맛있었다
생크림도 같이 나와서 함께 먹으면 생크림 단팥빵처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크루이상
크루아상은 겉표면에 설탕 코팅이 되어 있는 달콤한 크루아상이다
버터를 발라먹어도 맛이 있고 그냥 먹어도 맛이 있었다
 
커피와 케이크 빵을 먹어보니 질도 좋고 맛이 좋았다
인테리어나 좌석등 모든 것을 감안하면 가격도 전혀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건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사진 찍기 예쁜 메뉴가 없다는 거.....
요즘 젊은이 들은 맛은 별로 없어도 인스타에 올린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면 많이 가던데 그런 메뉴나 예쁜 플레이팅용 그릇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물론 우리 같은 아줌마 아저씨들이 쉬기에는 참 좋은 힐링 맛집이다

씨더씨 카페 루프탑 (루프탑은 애견동반 가능해요)
오션뷰 루프탑이라 맑은 날이었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잠깐 사진만 찍고 내려와서 너무 아쉬웠다

멀리 선녀바위도 보이고 앞이 탁 트여서 수평선까지도 보인다
여기 앉아서 일몰 사진 찍으면 정말 멋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가 인스타 사진 맛집인데 소문이 안 난 듯....ㅎ

인스타 일몰 사진 맛집으로 소문나기 전에 일몰 보러 또 가야겠다

SEE THE SEA 카페 씨더씨는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이다
매장 앞 1층 테라스 와 루푸탑을 애견동반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데로 운치가 있어서 좋은 곳 
날이 맑으면 오션뷰 루프탑에서 일몰을 볼 수 있는 일몰 맛집 
나만 알고 싶을 만큼 좋았던 힐링카페 씨더씨를 추천합니다
 
https://naver.me/Go53HiQ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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